여행

캄보디아-앙코르와트 여행

오지로운나 2023. 6. 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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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갔던 앙코르와트 여행
신호등이 두개뿐이여서 정말 도로가 알수가없는곳

피곤열매 먹은 나

유네스코가 지정한 불교의 성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사원.

캄보디아 씨엠립성의 성도 씨엠립에서 북쪽으로 약 4 km 정도 떨어진 곳,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 톰(Angkor Thom)에서는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곳에 있다. 앙코르(Angkor)는 크메르어(語)로 왕조를 뜻하며 와트(Wat)는 사원을 뜻하기 때문에 왕조의 사원이라고도 한다. 가장 높은 3층의 중앙 성소까지의 높이는 총 65m이고 계단이 매우 가파른 것이 특징이다.[

이 유적이 위대한 이유는 오랜 역사와 웅장한 규모는 물론이고 오래 전에 거대한 규모로 지어졌음에도 전혀 손색이 없는 고도의 정교한 건축기술에 있다. 또한 사람의 손에서 방치되는 역사를 겪으며 덩굴과 나무 등이 사원의 벽을 뚫고 자라나고 있는데, 이는 인간의 건축물이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며, 문명의 무상함이라는 불교적 메세지와 인간과 자연이 큰 시간 단위에서 결국 어우러지는 우주의 질서를 몸소 나타낸다. 앙코르 와트 건물은 동향으로 지었지만, 건물의 축을 정동쪽이 아니라 시계 방향으로 0.5도 틀었다. 이는 실수가 아니다. 주야평분시(晝夜平分時), 즉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과 추분 무렵 서쪽 통로에서 일출을 보면, 땅 위에서 떠오르는 태양이 사원의 중앙 탑 꼭대기를 지나가는 듯이 보인다. 만약 건물을 정동향으로 지었다면 태양이 떠오르면서 남쪽 하늘로 움직이기 때문에 중앙탑과 태양이 틀어져서 이런 광경을 볼 수 없다. 직접 보면 장관이다. 중세 크메르인들의 고도의 지식과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현재 캄보디아 국기에 새겨진 건물이 바로 앙코르와트이며 캄보디아의 상징으로도 불린다.
지금 남아있는 앙코르 와트는 앙코르 제국 시절의 원형은 아니다. 원래 목조건축과 석조건축이 어우러졌는데 제국 멸망 이후 오랜 세월 방치되면서 목조 부분은 소실되어 없어지고 석조 부분만 남은 것. 지금도 과거 목조 건축물이 끼워져있던 홈들은 그대로 남아있다.
태국과의 소유권 분쟁이 대단히 유명하다. 위의 사건사고 문단에서도 나와있지만 서로 뺏고 뺏기는 역사가 반복되었던 동남아 특성상 이런 분쟁이 발생하게 된 것인데, 실제로 태국은 앙코르 유적이 대거 있는 씨엠립 지방을 몇 백년 간 지배한 적도 있다. 태국 역시 화려한 앙코르 유적에 눈독을 들인 것은 마찬가지였기에 라마 4세 시절에 아예 앙코르와트를 뜯어서 방콕으로 옮기려 시도한 적도 있다.

다시한번 여행가고싶은 동네
무조건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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