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 카멜리아힐

오지로운나 2023. 5. 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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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멜리아힐을 다녀왔다요

전라남도 여수시가 이 꽃으로 상당히 유명하다.[11] 아예 시내의 가로수를 동백나무로 쓸 정도니 할 말 다 했다. 그리고 전라남도의 도화이기도 하다. 또한 전라북도 고창의 선운사의 동백도 봄이 되면 피는 춘백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역시 이 꽃을 시화로 삼은 부산광역시에는 아예 해운대구에 동백섬이 있다![12] 동백섬은 해운대해수욕장과 마린시티 사이에 있으며, 과거에는 섬이었지만 지금은 퇴적으로 인해 육계도가 되었다. 인근에는 꽃 이름과 동일한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이 있으며,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이 꽃을 모티브로 한 붉은색 동백 유니폼을 제작해[13] 2017년에 입었다. 그리고 부산에 소재하는 한국해양대학교 역시 동백꽃을 교화로 하고 있다. 부산에서 일본으로 가는 배 중 뉴카멜리아호의 카멜리아도 동백꽃을 의미한다. 2021년 12월에 설립된 부산 개인택시 호출서비스 이름도 '동백택시'이고 부산의 지역화폐 명칭도 '동백전(錢)'이다.

부산 바로 위의 울산광역시도 동백으로 명성을 가지고 있는데, 울산에도 부산과 이름이 같은 동백섬[14]이 있고, 과거에 일본식 명칭 '오색팔중산춘'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했던 울산동백도 원산지가 울산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동백꽃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공원 전체가 동백나무로 장식된 서귀포시 안덕면 카멜리아 힐을 비롯해 남원읍 위미리 동백꽃 군락지와 동백수목원 등 동백꽃을 심은 농원이나 수목원이 많이 있다. 제주 4.3 사건을 추모하는 매개체로 동백꽃이 쓰이기도 했다. 동백꽃이 제주 4.3 사건의 상징 꽃으로 연결된 것은 제주 출신 서양화가인 강요배 화백의 그림 '동백꽃 지다'가 1992년 세상에 공개되면서부터다. 4.3 사건 당시 제주 곳곳에서 소리없이 희생된 이들의 모습이 꽃송이채로 차가운 땅에 떨어진 동백꽃을 연상케 한다는 것이 제주도 측의 설명. 4.3 사건 70주년을 맞은 2018년에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에서 동백꽃 추모배지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창경궁 대온실에서 동백꽃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서울이 제주도나 여수, 군산, 부산보다 훨씬 북쪽에 있고 기후상 온대기후가 아닌 냉대 동계건조 기후여서 겨울에는 매우 춥기 때문에 문화재청 직원들이 대온실 내부에서 관리한다. 2020년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2021년 10월까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창경궁 대온실 내부 관람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2월 이후 날이 따뜻해졌을 때 실외에 내놓아 관람객들이 볼 수 있게 했다.

이 꽃을 상징으로 쓰는 지방자치단체는 부산과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남도 여수시 등이 있다.


수국이 수국수국
카멜리아힐 수목원

제주 카멜리아힐 보단 스누피가든으로 가셔요:)
조금..아쉬운부분이많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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